아서 세실 피구의 복지 경제학, 노동 시장 해석, 실업 연구

아서 세실 피구(Arthur Cecil Pigou)는 1877년 영국의 아일 오브 와이트에서 태어나 케임브리지 대학 킹스 칼리지에서 역사학 학자로 입학했습니다. 후에 알프레드 마샬(Alfred Marshall)의 지도를 받아 경제학을 전공했으며, 이후 킹스 칼리지의 정치경제학 교수로 임명되기도 했습니다. 그는 이제 현대 경제학의 중요한 인물 중 하나로 손꼽히는 경제학자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피구의 복지 경제학, 노동 시장 해석, 실업 연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아서 세실 피구의 복지 경제학, 노동 시장 해석, 실업 연구

복지 경제학의 외부효과 설명을 위한 공장 오염 물질

 

피구의 가장 알려진 업적은 1920년의 "복지 경제학"입니다. 이 책에서 그는 외부(externality) 효과의 개념과 외부효과 문제를 피고 세금(Pigovian tax 또는 Pigouvian tax) 부과를 통해 교정할 수 있다는 생각을 소개했습니다. 

 

"복지경제학(The Economics of Welfare)"이라는 책에서, 피구는 알프레드 마셜(Alfred Marshall)의 외부효과(externality) 개념을 발전시켰습니다. 외부효과란 어떤 경제적 활동의 결과로 생기는 부수적인 비용이나 이익이 해당 활동을 하는 사람에 의해 고려되지 않고 다른 사람에게 영향을 미치는 현상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공장에서 대기 오염을 발생시키는 경우, 이는 주변 주민들에게 해를 끼칠 수 있지만 공장 주인은 이를 자신의 비용으로 고려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피구는 이러한 외부효과 문제가 경제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탐구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적 개입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따라서 그는 외부효과 개념을 확장시켜 사회적 복지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정부의 개입이 필요한 상황을 제시했습니다. 이는 현대 경제학의 중요한 이론 중 하나로 자리 잡았으며, 환경 문제나 시장 왜곡 등 다양한 경제적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하는 데에도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피구는 외부효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해당 활동을 하는 사람에게 외부비용을 내게끔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는 일반적으로 피고 세금(Pigovian tax)이라고 불리는 것으로, 공장주에게는 오염량에 비례하는 세금을 부과하여 환경오염을 줄이도록 유도합니다.

 

반면, 피구는 외부적 이익을 창출하는 활동에 대해서는 보조금을 지급함으로써 해당 활동을 촉진시키는 것이 바람직하다고도 주장했습니다. 이러한 접근은 외부효과 문제를 내재화(internalize)시켜 사회적 비용을 반영하도록 하는 것으로, 경제 주체들이 외부효과를 고려하도록 유도하여 사회적 효율성을 높이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피구의 업적 중 간과되었던 것 중 하나는 노동시장 현상에 대한 분석입니다. 이는 후대의 경제학자들이 주목했던 부분 중 하나입니다. 피구는 경제학에서 불변성 임금에 대한 개념을 소개하고, 이것이 경제의 회복을 느리게 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임금이 불변성을 유지하면 노동자의 수입이 노동시장의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지 못하고, 이는 경기 침체에서의 경제 회복을 느리게 만들 수 있다고 그는 주장했습니다. 그의 주장은 경제학에서 불변성 임금이 경제의 유연성을 저해할 수 있다는 것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피구는 실업에 대한 연구도 진행했습니다. 그는 실업의 다양한 원인과 유형을 탐구하면서, 노동시장의 외부효과 현상에 대한 이해를 높였습니다. 그의 이론은 실업 문제를 해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였으며, 후대의 경제학자들에게도 큰 영향을 주었습니다. 피구의 실업 해결에 대한 기여는 노동시장 외부효과 현상을 이해하는 데 기초를 제공했습니다.

그의 "실업 이론"은 임금의 불변성 및 시장가격에서 일하기를 꺼리는 것과 같은 실업에 기여하는 여러 요소를 설명합니다. 이것은 마샬에 의해 제시된 것이었고, 피구에 의해 강화되었습니다. 제1차 세계대전 이후까지 마찰 실업은 기능적 시장의 일부로 이해되었습니다. 그러나 피구는 노동수요가 낮기 때문이 아니라 고용주가 노동에 대한 수요를 갖지 않기 때문에 발생하는 다른 유형의 실업이 있다는 것을 언급했습니다. 일자리가 부족한 것은 전쟁으로 인한 파괴의 결과로 인한 것이며, 이로 인해 영국은 대공황 이전에도 경제적 침체를 겪었습니다. 피구의 이론에 따르면, 제조업과 같이 큰 어려움을 겪는 산업은 정부가 제공하는 보조금으로 실업 요인을 해결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정리하는 글

 

아서 세실 피구는 현대 경제학의 중요한 인물로서, 복지경제학과 노동시장 현상에 대한 연구를 통해 그의 업적을 남겼습니다. 그의 복지경제학 연구는 피고 세금의 도입과 외부효과 개념의 중요성을 강조하여 사회적 복지를 증진시키는 데 기여했습니다. 노동시장에 대한 분석은 다양한 현상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였으며, 실업 문제에 대한 연구와 해결책 제시는 경제학과 정책 결정에 실질적인 영향을 끼쳤습니다. 피구의 연구는 현대 경제학의 이론과 정책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